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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베트남으로 달아났던 20대 MZ조폭 조직원, 경찰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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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상] 베트남으로 달아났던 20대 MZ조폭 조직원, 경찰에 구속

[공주일보-천안TV] 베트남으로 달아났던 20대 MZ조폭 조직원, 경찰에 구속 

 

■ 방송일 : 2023년 12월 11일 (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2002년생 조직폭력배 모임에 가입 후 성착취물 등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던 20대 피의자가 경찰의 눈을 피해 베트남으로 도주했다 결국 경찰과 베트남 공안 등과의 공조 끝에 현지에서 붙잡혀 송환됐습니다. 이 피의자는 또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전국의 MZ 조폭들의 모임인 전국회 가입 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과 성 착취물 제작 및 보관 혐의를 받고 있던 20대 조직원이 도주한 베트남 현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인터폴, 베트남 공안 등과의 공조를 통해 논산지역에서 폭력조직원으로 활동했던 21살 A씨를 체포한 뒤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11월 그의 조직원들이 전북 지역에서 폭력조직원을 감금‧폭행한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가 속한 조직원들의 개별 범죄를 확인하던 중 A씨가 각종 범죄에 가담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지자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거짓말을 남기고 베트남으로 출국을 했고 경찰은 곧장 인터폴, 베트남 공안, 캄보디아 등 인접국가 등과의 공조로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속한 논산지역 조직폭력배 33명에 대해서도 불법 도박장 운영과 성 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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