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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잊을만 하면 불거지는 공직자 음주운전, 사태수습에 책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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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잊을만 하면 불거지는 공직자 음주운전, 사태수습에 책임 다하라

[공주일보]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현직 도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유난히 음주에 관대한 사회다보니, 공직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그러나 사회 분위기는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대전의 한 스쿨존에서 초등학생 고 배승아 양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음주운전 가해자는 놀랍게도 충남도청 퇴직 공무원이었고, 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남도 공직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더불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졌습니다. 마침 지난 20일 대전지방법원은 이 퇴직 공무원에게 징역 12년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비록 1심 판결이지만,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해 재판부가 경종을 울렸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이런 와중에 현직 도의원, 그것도 전도 유망한 젊은 정치인이 음주운전 사고에 휘말렸으니 지역 사회는 다시금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일단 경찰은 지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법적인 문제는 경찰 등 수사당국의 조사에 임하면서 풀어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 의원은 이 같은 법적 책임과 별개로 선출직 공직자로서 아산시민, 더 나아가 충남도민에게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데 대해 사과하며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와중에 음주운전 사고 의혹에 휘말린데 대해서 아산시민과 충남도민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하겠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일고 있는 사퇴 여론에 대해서도 겸허히 수용하기 바랍니다. 지 의원이 청년 정치인이고, 당에서도 미래를 준비시키는 인재인 만큼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이번 사태를 수습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이어 모든 공직자, 아니 모든 시민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음주운전은 범죄 행위임을 인식하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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