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공주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대부도 목섬.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 깊은곳에 자기만의 작은섬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 섬은 마음속 고향이며 유토피어 이기도 할 것이다.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선재도인데 선재도 진입하여 좌측편에 멀리 보이는 작은섬이 목섬이다. 목섬은 무인도로 썰물때 물이 빠지면 모래로 된 길이 드러나 사부작사부작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 들어가면 발에 느껴지는 모래의 촉감이 더욱 좋다.
간조시간을 지나 물이 막 차 오르는 시간대에 이곳을 찾아갔다. 점점 물이 차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며 오랜시간 이곳에 머물렀다.
목섬은 식생이 비교적 잘 보존 되어있는 섬으로 '항도' 또는 '불섬'이라고도 부르며 가마우지가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어 독도등과 함께 특정도서로 지정 관리되며 특정도서 제15호로 지정된 면적 5,454m2(1652평)의 작은 무인도 섬이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