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공주일보] 공주시 우성면(면장 오동기)은 지난 13일 ㈜두울온돌침대(대표 황선일)에서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온돌침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울온돌침대 황선일 대표는 이날 오동기 면장을 만나 암 진단으로 투병생활중인 대상자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선뜻 온돌침대 1대(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우성면은 기탁된 침대를 보흥리에 거주하시는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유구 산업단지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두울온돌침대는 매년 취약계층 10명을 대상으로 침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황 대표는 “최근 암 진단을 받으신 수혜자의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조금이라도 투병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혜자 김 모씨는 “낡은 침대를 사용하느라 허리가 늘 아팠는데 감사하다”며, “건강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동기 우성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