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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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한옥마을, 설 연휴 체험 프로그램 ‘풍성’[공주일보] 설 연휴 기간인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공주한옥마을에서 숙박객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한옥마을 연못광장에 설치된 검은 호랑이 포토존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한옥마을의 다양한 장소에서 멋진 인생 사진을 촬영해 개인 또는 공주시 SNS 채널에 인증하면 1일 50명에 한해 5천 원 상당의 알밤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증정하는 SNS 인생 사진 대회가 열린다. 이어 검은 호랑이 연 만들기, 설빔 입고 세배하기, 나무에 소원지 매달기 등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스탬프북도 진행된다. 스탬프북을 완성하면 추첨을 통해 브릿지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주올레리조트 등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미션 스탬프북은 한 가족당 1회 참여 가능하며, 경품추첨은 2월 2일 공주한옥마을 연못광장에서 공개 추첨할 예정이다. 이 밖에 먹거리장터, ‘복 가져가시오’ 풍물 공연, 타로보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김정섭 시장은 “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주말 상설공연과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재미와 즐길거리가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한옥마을은 올 1월부터 경영수지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호텔운영전문업체인 ㈜브릿지호텔앤드리조트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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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새로운 명문 벽돌 출토[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새로운 명문 벽돌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공주시와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무령왕릉과 왕릉원 발굴조사를 통해 29호분의 실체를 재확인한 뒤 조사 과정에서 무덤 입구를 폐쇄하는데 사용한 벽돌을 전략 수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라는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명문이 새겨진 벽돌을(이) 새롭게 확인됐다. 반절 연화주문 벽돌의 측면에 새겨져 있는 이 명문의 내용은 ‘그것을 만든 이는 건업 사람이다’로 해석된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는 굴식돌방무덤(橫穴式 石室墳)과 벽돌무덤(塼築墳)이 함께 위치하고 있는데, 그중 벽돌무덤인 무령왕릉과 6호분에서 글자가 새겨진 명문 벽돌이 출토된 바 있다. 당시 대외교류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번 29호분 벽돌에서 처음 확인된 명문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것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학술적 가치를 살펴보면, ‘건업인(建業人)’은 중국 남조의 남경 출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제작자의 출신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는 제작자가 외부인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당시 벽돌 그리고 벽돌무덤의 축조가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았음을 더욱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명문의 서체가 6호분 벽돌 명문의 서체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어 당시 제작과정의 상호 연관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6호분 명문은 ‘양관와위사의(梁官瓦爲師矣)’ 또는 ‘양선이위사의(梁宣以爲師矣)’로 판독되고 있는데 이는 29호분 명문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추가적인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명문에 대한 3D 정밀분석 등을 통해 글자를 보다 명확히 판독해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토대로 백제시대 서체 복원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조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왕릉원 내 잊혀진 고분들을 하나씩 찾아내어 백제왕도핵심유적, 세계유산으로서의 진정성 및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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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연천 고대산 역고드름[공주일보]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 중턱에 위치한 폐터널에는 요즘 계속되는 강력한 한파에 땅에서 솟아오르는 종유석 모양의 역고드름과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 수백여개가 어우러지면서 신비로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위에서 아래로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얼어서 생기는 고드름을 '빙주'라 하고 반대로 아래서 위로 오르면서 물방울이 얼어 생기는 역고드름은 '승빙'이라 하는데 연천의 역고드름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고대산 폐터널 역고드름은 터널밖과 안의 온도 차이로 동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지면에 닿는 순간 차가운 바람에 그대로 얼어붙어 자라나는 것으로 길이 50~150㎝, 폭 5~30㎝에 이르는 다양한 모양의 역고드름을 연출하고 있다.경원선 신탄리역에서 북쪽으로 3.5㎞ 가량 떨어진 고대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이 폐터널은 일제시대 용산과 원산을 잇는 철도의 터널을 뚫다가 일본의 폐망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그후 6·25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이 터널을 탄약창고로 사용하다 미군의 폭격을 받았는데 터널의 깨진 콘크리트옹벽 작은 틈새 사이로 스며든 물이 터널내부의 온난한 공기와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부딪치면서 순간적으로 급랭하여 독특한 기상의 자연현상으로 역고드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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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덕유산의 겨울을 담다[공주일보] 오해문 사진기자 / 눈부시게 아름다운 덕유산의 겨울 풍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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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잠정 ‘연기’[공주일보]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잠정 연기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겨울공주군밤축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및 충청남도의 방역 지침에 따라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공주시 대표 특산물인 알밤을 주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르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충청남도는 지역축제 특별방역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지역축제에 대해 인원수에 상관없이 취소‧연기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 검토를 요청했다. 조직위는 이달 중순 회의를 개최해 축제 개최 여부 및 방식 등을 논의한 뒤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회의는 오는 17일부터 새롭게 적용될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발표 이후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개최하는 쪽으로 결정될 경우 축제는 2월 중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쩔 수 없이 축제를 연기하게 되어 아쉬운 상황이다. 앞으로 발표되는 방역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준비를 할 예정이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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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팔당을 찾아온 겨울의 진객 '고니'[공주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해마다 11월~12월 경이면 겨울의 진객 고니가 한반도를 찾아 먼 길을 비행하여 날아온다. 팔당호에는 요즈음 고니 300여 마리가 날아와 보는 이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고니'는 '백조'라고도 부르며 두루미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 수도권에서는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부근 그리고 멀리로는 낙동강 하구에서 겨울을 보내러 날아온다. 최근에는 고니의 이동경로가 위성에 의해 추적되고 있다한다. 미 지질조사국이 고니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조류인플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흑고니 4마리에 위성추적기를 달면서 부터다. 그로부터 2년후 흑고니 4마리 모두 우리나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여름을 난 고니는 9월초 몽골을 거처 남하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중국, 11월초 북한 대동강을 거처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그리고 금강과 낙동강하구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지난 6년동안 고니의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개체수가 해마다 감소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나 고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조류학자, 사진가들이 향후 고니생태계를 걱정하고 있는 현실이다. 고니(백조)는 문학은 물론이고 음악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곡이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SWAN LAKE)라 할수있다. 차이코프스키는 3편의 무용조곡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전 6막으로 구성되어있는 <백조의 호수>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중 제13곡 <백조>는 독주곡으로 편곡해 첼로로 연주되곤 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곡이다. 많은 사진가들과 조류탐사가들이 고니가 날아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팔당으로 모여들곤 한다. 고니는 먼길을 날아 이땅을 찾아온 귀한 겨울진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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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맛나루쌀조합법인, 농산물우수관리 경진대회 ‘은상’[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한 제7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맛나루공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법인)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법인은 GAP 인증을 받은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280ha 면적에서 수확한 연간 1,800톤의 쌀을 생산·유통 단계별 철저한 안전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매 후 농가별 중금속·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홍성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GAP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생산농가, 통합RPC와의 협력체계을 유지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수확-유통 각 단계에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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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을의 끝자락에 찾은 '불장골 송곡지'[공주일보] 오해문 사진기자 / 한적한 시골인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숲속의 잠자는 공주처럼 숨어 있는 풍경이 있다. 바로 ‘불장골 저수지’(송곡 소류지)다. 1975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인근 하천의 물을 막아 보(洑)의 형태로 축조된 농업관개용 수리 시설이다. 돌을 쌓아 만든 보라하여 석보(石洑)라고도 한다. 지역 주민은 돌보 또는 독보라고도 부른다. 규모는 아주 작지만 큰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 끝자락의 아름다움 뒤로 예전에는 활기가 넘쳤을 농가인데 지금은 폐가되어 흉물이 되어가는 농가의 뒤안길을 함께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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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야산 칠불봉[공주일보] 오해문 사진기자 / 가야산 칠불봉에서 바라보는 서성재와 만물상의 아래의 아침풍경을 담았다. 가야산 칠불봉은 합천군 가야면과 성주군 수륜면~가천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가야의 시조인 김수로 왕이 인도에서온 허황후와 혼인하여 10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 중 7명의 아들이 외삼촌인 장유화상을 따라서 가야산으로 출가를 하여 성불이 되었다고 한다. 칠불봉의 명칭은 여기서 유래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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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영봉에서 바라본 운해의 물결[공주일보] 오해문 사진기자 / 월악산 국립공원 정상인 영봉 1046m에서 바라본 운해의 물결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