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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교통사망사고 16.1% 감소...교통사고, 65세 이상 노인 가장 많아[공주일보] 올해 11월까지의 충남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16.1% 감소한 반면, 11월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10월에 비해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청남도경찰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9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0명 감소했다. 하지만 11월 한 달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3명으로 10월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11월 한 달간 교통사고는 총 743건으로, 전년 대비 3.4% 줄었지만 사망자는 23명으로 동일했다.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185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25.9%으로 38건 늘었고, 사망자는 14명으로 7.7% 증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전방주시태만, 운전부주의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16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노인사망자는 9월 15명에서 10월 12명으로 20% 감소했고, 11월 14명으로 전월에 비해 2명 늘었다. 경찰은 10월에 비해 11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난 원인으로 운전자 시야확보가 어려운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사망사고가 전체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다발한 점, 10월에 발생하지 않았던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사고가 3건이나 발생한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충남경찰청은 11월부터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동식 과속단속과 함께 연말연시 야간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과속단속의 경우 국도 상에서 암행순찰차에 장착된 단속장비를 활용하고, 음주단속의 경우 천안과 아산 등 유흥가 및 서해안 관광지 부근에서 시간에 관계없이 엄정 단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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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어 충남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해야’…김태흠 “OECD 국가 중 의무화는 대한민국뿐”[공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안과 관련, 새로운 변화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자율화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김태흠 지사는 5일 열린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OCE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것 같다”면서 “정부에서 이 부분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불가능하다면 지방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과 유럽 등 6개국을 방문했는데 이들 나라에서는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고 있고,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아니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 지도 의문이다. 자율에 맡기는 형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아이들도 마스크를 수년간 착용하면서 발달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부정적 측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 새롭게 변화를 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 도의 입장을 오늘(5일) 중으로 검토해 내일 중 정부에 전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민 자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자 방역당국은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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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 충남체육회장 출마 공식화[공주일보]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민선 2기 충청남도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범 전 회장은 2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체육 가맹단체 지원 확대와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도자들의 권익 및 복리 증진을 위해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나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창시절 엘리트 탁구선수로 활약했던 김 전 회장은 고등학교 지도자로서도 활동하기도 했으며, 사업가로 변신한 후에는 충남탁구협회를 19년간 이끌면서 지역의 많은 탁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스포츠스타로 발돋움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 충남 체육발전을 위해서 재정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한 김 전 회장은 “충남도와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대한체육회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이 고르게 발전하도록 균형 감각을 갖고 통합의 체육회를 만들 것”이라며 “종목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충남체육의 장기적 비전을 위한 충남스포츠재단 설립, 체육인 연금제도 실현, 체육소통부서 신설을 통한 시‧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 사업비에 대한 재정지원 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 천명했다. 김영범 전 회장은 끝으로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도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충남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평생 체육인으로서 충남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는 긍지를 갖기 위해 충남체육회장직에 도전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영범 전 회장은 충남탁구협회장에 19년간 재임했으며 충남체육회 감사, 민선8기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교육문화환경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김 전 회장이 선거 출마 의지를 피력하면서 충남체육회장 선거는 김덕호 현 회장과 김영범 전 회장의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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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공주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 ■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10‧29 참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천안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는데요. 관련 소식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아직까지도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할 정도로 강하게 각인됐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가 이 문제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지난 17일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부동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추모장소를 찾아 헌화를 한 정청래 최고위원과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들은 천안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여당인 국민의힘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그 좁디좁은 골목에 국가는 없었습니다. 사실상 무정부 상태였습니다. 국가는 주최가 없는 행사라 어쩔 수 없다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당연히 지켜야 할 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112 신고를 통해 구해달라 살려달라 요청했지만 국가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에게 우리 국민의힘을 보여주시기 위해 서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도 삼삼오오 서명에 동참하면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함께 아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충남에서도 시작된 이번 야당의 서명운동이 얼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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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시민프로축구단 VS 충남아산FC, 기대되는 '충남더비'[공주일보] 천안시민프로축구단 VS 충남아산FC, 기대되는 '충남더비' ■ 방송일 : 2022년 11월 1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내년 시즌 K리그2에서는 기존에 활약하던 충남아산FC와 K3리그에서 한 단계 도약한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천안TV가 이들 두 구단의 대표들을 만나 이른바 ‘충남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들어봤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올 시즌까지 K3리그에서 활약하다 내년부터 프로무대에 발을 딛게 된 천안시민프로축구단. 마침 이웃에는 프로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충남아산FC가 있습니다. 이들이 내년 시즌 드디어 한 무대에서 격돌합니다. K리그2 막내 구단으로서, 선배인 충남아산FC를 상대하게 될 천안의 안병모 단장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내심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안병모/천안시민프로축구단 단장 : 아산과 천안의 경쟁의식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사실 신생팀이고, 여러가지가 모자르기 때문에 아산과 더비를 한다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이 아닌 자연발생적인 더비를 할 수 있다는 건 축구팀을 운영하는 입장에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이길 수 있다면 악을 써서 이길 것이고, 악착 같이 덤벼서 아산과 천안이 만나면 뭔가 다른 게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6위를 기록하며 시민구단으로서의 자존심을 한껏 뽐냈던 충남아산FC 전혜자 대표 역시, 지역 라이벌전을 환영하면서 이들 두 팀의 관계가 좀 더 발전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전혜자/충남아산FC 대표이사 : 행복하죠. 옆 동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생겼다는 것에 행복하고 축구발전을 위해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지역연고 팀으로서 라이벌 의식과 더불어서 서로 도울 부분이 있으면 돕고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최근 박남열 감독을 선임해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천안과 프로무대에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아산의 내년 시즌 대결을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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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청남도,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속도 처리기간 30% 감축 목표[공주일보] 충청남도,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속도...처리기간 30% 감축 목표 ■ 방송일 : 2022년 11월 0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가 민원인들이 좀 더 신속하게 민원해결을 할 수 있도록 처리기간을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도민의 행정처리 불편 해소를 위해 7일 이상 소요되는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30% 이상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시합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처리 중인 법정민원 677건 중 7일 이상 소요되는 401건을 대상으로 처리기간 단축을 추진한 결과 378종의 민원에 대한 처리기간이 30% 단축됐습니다. 도는 이들 중 단축시키지 못한 23건에 대해서는 일부 기간이라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충남도는 또 민원처리기간 개선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19종의 복합민원을 중점관리민원으로 선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조원갑/충남도 자치행정국장 : 특히 민원처리기간 개선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복합민원 19종은 중점관리 민원으로 별도 선정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중점관리 민원은 복합민원 중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의 협의 승인, 각종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이 필요한 민원을 대상으로 평균 처리기간이 다른 민원보다 더 많이 소요되는 복합민원을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충남도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행정안전부나 경제 관련 부처 등에 협의 기간 회신 일수 법제화, 인허가 관련 업무 담당자 증원 등 제도개선도 요구할 방침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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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공주일보] 지난달 29일, 온 국민의 넋을 잃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다. 2일 현재 무려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나라가 비통에 빠졌다. 텔레비전 뉴스는 연일 이 사건과 관련한 특보로 채워졌고, 유족들을 비롯한 희생자 가족들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아직 상황수습이 제대로 끝나기도 전인 지금, 벌써부터 ‘누가 책임을 져야하나’, ‘나는 책임이 없다’ 등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말들이 정치권, 공직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는 인물들이 공개적인 유감표명을 했으나 이마저도 논란거리를 계속 두고 있는 게 사실이다. 결론을 먼저 언급하자면 이는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이 사태를 지켜보는 우리 자신,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시민의식 부재가 만든 ‘인재’다. 먼저 정부는 이 사건 초반부터 이른바 ‘밀친사람’이 누구인지 CCTV 등을 활용해 찾아 형사처벌을 하려는 모습부터 보였다. 그 사람을 수사를 통해 찾아낼 순 있다 하더라도, 정부 측이 초반에 언급했던 것처럼 주최 측이 명확하지 않은 행사에서 수 백 명의 사람을 한 사람이 밀쳤다고 처벌을 받는 것이 과연 타당한 처사일지도 의문이다. ‘압사’는 흔히 후진국형 사고라고 칭한다. ‘내가 불편하면 다른 사람도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보다 ‘나만 편하면 된다’라는 아니한 시민의식이 우리들 내면에 내제돼 있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만든 ‘인재’가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글귀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충남도내에서도 천안을 비롯한 몇몇 곳에서 희생자가 발생했다. 우리는 이제 늘 주변에 함께 했던 156명의 형, 누나, 친구, 동생들이 왜 우리 곁을 떠났는지, 그들의 가족과 이별하게 할 권리가 우리 각자에게 있는지, 국가는 제도적 장치를 동원해서라도 그들을 보호하고 가족에게 보냈어야 했지만 왜 하지 않았는지를 성찰해야 한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래서 156명의 희생자들에게 우리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 반성하고 또 성찰해야 한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돼 있다고 해서, GDP(국내총생산)가 높다고 해서 선진국이 아니다. 이웃과 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의식이 갖춰질 때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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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트럭‧외제승용차로 ‘고의사고’…3억원 보험금 편취한 40대 검거[공주일보] 충청남도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이 2019년 7월부터 최근까지 25톤 카고트럭과 외제승용차 2대를 이용해 고속도로 합류도로 및 교차로 등에서 차선변경 차량을 노리고 35회에 걸쳐 고의사고를 유발한 뒤 합의금 및 미수선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40대 남성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트럭 기사인 A씨는 충북 청주와 경기도 구리, 안성, 용인 등 전국의 고속도로 합류도로에서 차량의 정체로 어쩔 수 없이 끼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용, 양보할 것처럼 공간을 주고 상대방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면 그대로 밀어붙여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대의 외제승용차에 자신의 아내와 자녀 2명을 태우고 돌아다니며 교차로 내 차선변경 차량을 노려 고의사고도 유발하고 가족들의 합의금을 모두 자신의 계좌로 보험사로부터 송금 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본인이나 가족, 친지가 일정한 기간 잦은 교통사고를 야기하거나 피해를 입어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은 경우 수사를 통해 고의사고임이 밝혀지고 중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며 “고의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운전을 하고 의심스러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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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 학교운동부 지도자들 “처우 개선 필요” 한 목소리[공주일보] 충남 학교운동부 지도자들 “처우 개선 필요” 한 목소리 ■ 방송일 : 2022년 10월 3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충남의 학교운동경기부 지도자들은 2019년 3월 이후 교육공무직, 즉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 학생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종목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는 급여로 인해 지도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이는 곧 학생들의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이들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최영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취재기자) - 최근 있었던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의 학생운동경기부 선수들은 다수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이름을 드높였습니다. 그 이면에는 선수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지도자들의 지도력 또한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충남에서 활동하는 학생운동경기부 지도자들의 처우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 천안TV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2019년 3월 이들 중 희망자에 한해 교육공무직, 즉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업적 안정성은 좋아졌지만, 급여 액수가 법적으로 정해짐에 따라 일부 종목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실제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턱 없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A지도자(음성변조) :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처우해서 개선이 됐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거죠. 이런 경우가 충남이 제일 많구요. 다른 곳은 공무직으로 선택을 안했단 말이예요. 충남(지도자들이) 많이 했단 말이예요. 평균 지도자 월급이 고등학교는 800만원 정도 된 단 말이예요. 그런 걸 이 사람들(교육청)은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겠죠. 그게 많이 받은 게 아니예요. 쓸 돈이 많거든요.] 또 다른 지도자는 일부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처우개선을 항상 외치고 있지만 정작 당선 후 달라지는 게 없는 걸 보면서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지도자(음성변조) : 꼭 선거철만 되면 그런 얘기들이 나와요. 도의원이나 교육감들이 부모님들에게 말로서 다 해줄 것처럼 얘기하고, (당선 이후) 건의하면 계속 따질 게 많으니까...(안타깝죠.)] 학생운동경기부를 지도 감독하는 충남교육청은 이미 지역 내 지도자들의 처우 수준은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라며, 매년 향상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 : 처우가 전국적으로 우리 운동부 지도자분들의 충남교육청의 처우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2019년 3월에 (공무직) 전환을 하면서 기본급이 180만원대였고, 지금은 207만원이 되거든요. 충남교육청에서 따로 하고 있는 게 1년 지난 후부터는 실적에 따라서 실적보상금을 동기부여 차원에서 세 등급으로 나눠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의 처우 문제는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 교육당국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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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교운동부 지도자들 “처우 개선 필요” 한 목소리[공주일보] 충남지역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교육당국에 현실에 맞는 처우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공주일보 자매지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학교운동경기부 지도자들 중 희망자에 한해 공무직으로 전환토록 했다. 따라서 현재 지역 내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교육청이 정한 교육공무직 급여를 받고 있으며, 사실상 ‘정규직’화 됐다. 하지만 일선 지도자들은 정규직화가 되면서 직업의 ‘안정성’은 생겼지만,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큰 급여로 인해 심하게는 자리를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는 지도자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드러났다. 충남도내에서 활동하는 지도자 A씨는 “현재 교육공무직에 대한 처우, 특히 운동경기부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는 현실과는 거리가 크다”면서 “이런 경우가 제가 알기로도 충남에서 가장 많다. 그간 충남 학교체육이 많이 열악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2019년 3월 당시 교육청이 공무직 문을 열어주니까 많은 사람들이 전환을 희망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단체종목 지도자들의 경우 너무나 터무니없는 급여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 학교 지도자를 모집할 당시 상황을 보자면 1~2차 모집에서는 교육공무직으로 모집해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해놓고, 3차에서는 계약직으로 풀어놔서 학교회계를 통한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왜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지도자 B씨는 “할 말은 많지만 현재 대회에 나와 있는 관계로 나중에 통화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단체종목을 지도하고 있는 C씨는 “조례에 의해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처우를 정하고 있는데, 이는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며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이 문제를 갖고 우리들을 찾아온다. 하지만 막상 당선되고 나면 여러 가지로 따지는 게 많으니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걸 그 때서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지도자들이 ‘배가고프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돈을 매개로 한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만 더 개선을 해준다면 우리 지도자들도 동기부여가 돼 더욱 잘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변화가 너무 없으니 이젠 체념하는 단계”라고 토로했다. 지도자들의 이 같은 의견과 관련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운동부 지도자들과 비교해 봤을 때 충남교육청의 학생운동경기부 지도자 처우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여기에는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냈을 시 지급되는 실적포상금, 근속수당이 있고, 임금협상을 통해 매년 향상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기직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교육청의 경우 훈련이나 경기 스케줄에 지장이 없다면 학교장 재량 하에 겸직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