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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前충남지사, “강제추행 경찰 불송치…법적 허용범위 내 강력대응 할 것”[공주일보] 양승조 (사)다함께잘사는세상 이사장(前충남도지사)이 지난 6‧1 지방선거 중 불거진 자신에 대한 강제추행 의혹 사건이 경찰에서 불송치 된 것과 관련, 강력한 법적 후속조치를 예고했다. 양 이사장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불송치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고소 여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사건을 각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은 밝혀졌지만, 씻을 수 없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며 “20년 정치생활 중 처음 겪는 터무니 없는 피고소사실에 억울함과 참담함을 느꼈다.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이 적힌 다수의 불법 현수막이 충남 전지역에 도배되는 등 전례 없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충남도민이 받은 충격은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에 대해 따져물었다. 양승조 이사장은 “선거에 악영향을 주려고 누군가 계획적으로 벌인 정치공작이라면, 그 배후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면서 “저 양승조의 명예와 함께 충남도민의 명예도 되찾겠다. 무고죄와 명예훼손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가장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죄를 저지른 자는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수사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더 이상 비열한 정치공작으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이사장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 문제에 대해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과 여성의 변호인, 해당 사건을 최초보도한 중앙 인터넷언론, 천안지역의 언론인을 대상으로 고소를 제기한 바 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 양승조 이사장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자신에 대한 총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 “문진석, 이정문 국회의원과 이규희 천안(을) 지역위원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서 총선 출마에 관한 언급을 하는 건 부적절한 것 같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정치를 그만둔다고 한 적은 없다. 아무리 늦어도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이러한 입장표명에 대해 자제했던 건 최근 있었던 부여‧청양의 수해피해 문제 때문이다. 또한 지방선거에 대한 책임이 저에게도 있다고 생각해 자제했던 것”이라고 그간 자세한 입장표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도의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참석자 중 한 인사는 “이번 회견은 공소시효가 짧은 선거법의 특성 상 사법당국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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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치 추진...성일종, 특별법 대표발의[공주일보] 국립공주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이 추진 된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25일,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특별법은 국립공주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해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의대 설비 및 시설 조성 예산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또한 의대 졸업 이후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일정 기간 내 공공의료 보건기관이나 10년간 공공보건의료 업무에 복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국립공주대에 의대가 설치되면 충남 지역에 전문 의료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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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보행자 안전 위한 교차로 집중단속 실시[공주일보] 충청남도경찰청이 내일(24일), 충남도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4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 서부대로사거리‧천안로사거리, 아산역전삼거리 등 도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우려가 높은 교차로에서 중점 실시된다. 교통 및 지역경찰, 싸이카요원, 암행순찰팀, 기동대 경력 등 총 95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등을 중점단속한다. 단,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상황에서 인도에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순간에 주행하는 운전자에게는 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에서 우회전 중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는 최근 3년 새 36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4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천안과 아산지역이 187건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7명, 어린이 사망자는 2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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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두 바퀴 차 법규위반 1951명 적발[영상][공주일보] 충남경찰, 두 바퀴 차 법규위반 1951명 적발 -방송일 : 2022년 8월 8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충남경찰청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른바 두 바퀴 자동차에 대한 법규위반 단속을 펼친 결과 무려 1951명이 적발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남경찰청이 지난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오토바이와 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 같은 두 바퀴 차량들에 대한 법규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려 1951명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안전모미착용이 13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과 무면허운전, 인도주행, 중앙선침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천안에서 활동한 이륜차전담 단속팀은 천안 주요 거점에서 무면허운전자 16명을 포함해 489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단속 실시로 7월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고, 6월 대비 26%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향후 막바지 휴가철인 8월 관광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두 바퀴 자동차 관련 법규위반을 지속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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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제개편 관련 충남 교원단체 “공교육 근간인 학제, 맘대로 개악 시도”[영상][공주일보] 초등 학제개편 관련 충남 교원단체 “공교육 근간인 학제, 맘대로 개악 시도” -방송일 : 2022년 8월 8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최근 초등학교 학제개편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단체와 교원단체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공교육의 근간인 학제를 마음대로 개악하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겠다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불러온 초등학교 학제개편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충남교사노조와 전국교지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정부가 공교육의 근간인 학제를 마음대로 개악하려 한다면서 만 5세 조기취학 강행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만 3~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기초능력을 기르는 초등교육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주장하는 학제 개편은 곧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구성현/전교조 충남지부 사무처장 : 가장 큰 것은 만 5세 아이 성장발달 단계와 맞지 않는다는 게 큰 이유예요. 아이들이 이 단계에서는 교실에서 수업이라는 것 자체가 힘들고 놀이교육을 하는 단계거든요. 어떤 공청회도 없었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과정상 문제도 분명히 있습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그간 다른 정부에서 학제개편에 대한 시도를 했었지만 왜 못했는지에 대한 돌아봄이 없는 상태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박순애 장관은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맞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박순애 장관은 논란이 거세지자 각 유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학제개편에 대한 논란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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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제개편 관련 충남 교원단체 “공교육 근간인 학제, 맘대로 개악 시도”[공주일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과 관련, 교원단체 등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3일 충남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등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비전문’ 교육부장관과 ‘검사’ 출신 대통령이 ‘백년대계’인 공교육의 근간인 학제를 마음대로 개악하려는 시도라면서 ‘만 5세 조기 취학’ 강행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교원단체들이 주장하는 것은 만 3~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은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학습에 필요한 기초 습관 및 능력을 기른다는 점에서 초등교육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초등교육 과정에서는 학습시간 및 휴식시간이 명확히 구분돼 있고, 학습자들도 정해진 자리에 앉아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유아교육은 1개월에도 발달차이가 나기 마련이며, 1살 차이 이상 나는 아이들이 한 교실에 있으면 학교 및 수업과정 적응에 어려움이 크고 이는 곧 스트레스로 작용될 것이라는 게 교원단체의 주장이다. 이 문제와 관련해 이춘희 충남교사노조 유치원교육팀장은 “교사나 교원단체, 학부모 등 관련된 사람들과 합의가 없는 졸속행정”이라며 “유아는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 발달한다. 그런데 40분이라는 시간 속에 학습을 위해 앉아 있는 것은 유아의 특성과 맞지 않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대통령의 공약에도, 국정과제에도 없던 문제의 정책을 대통령의 ‘교육부의 의무는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 공급’이라는 뜻에 맞춰 내놨고, 여기에는 교육계와의 어떤 협의도 없었다”면서 “이 정책이 그동안 왜 시행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돌아봄도 없었다. 박순애 장관은 ‘교육’을 하지 않겠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맞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박순애 장관은 논란이 심해지자 최근 가진 학부모단체와 간담회에서 “국민이 정말 원하지 않으면 정책은 폐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교육계 일각에선 학부모들과 교원들의 반발이 크고, 사회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사안인 만큼 정부가 사실상 정책을 철회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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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방정부 시대, ‘충남이 선도한다’…민선8기 첫 지방정부회의 열려[공주일보] 충청남도와 15개 시‧군이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220만 도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지난 2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박상돈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천안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도와 시‧군 간부공무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도정과 시·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힘쎈 충남’의 핵심 키워드인 ‘빠른 추진력’으로 100일 안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군과 연계한 100일 중점과제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내포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장항 브라운 필드 생태복원 등 19개를 설정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는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시대, 각 지역이 권한과 역량을 통해 스스로 고유의 성장전략을 만들어가는 시대”라며 “충남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충남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 특장점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5대 권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수도(천안·아산) △내포 혁신도시 완성(홍성·예산)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조성(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문화명품 관광도시(공주·부여·청양) △국방특화 클러스터 조성(계룡·논산·금산)이다. 김 지사는 “충남의 해결사로서 큰 일을 이루기 위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바치겠다”며 “시장·군수님들도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도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지방정부회의 이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으로 이동해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도는 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이라는 5대 목표와 20대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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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충남 정무부지사에 전형식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공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민선 8기 첫 정무부지사에 기획재정부 소속 고위공무원인 전형식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내정됐다. 김태흠 당선인은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형식 내정자를 소개하며 임용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펼쳐 온 전 내정자는 정부 운용 시스템과 각종 국가 사업, 정부예산 등에 밝은 분”이라며 “전 내정자는 앞으로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 내정자는 정무부지사 취임 후 기존 정무적인 역할과 함께, 중앙 부처와 가교 역할을 하며 정부 사업 유치, 지역 현안 해결, 정부예산 확보 활동 등에 집중하게 된다. 전 내정자는 특히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을 비롯한 민선8기 핵심 과제인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앞장서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 출신인 전 내정자는 대전 동산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거쳐 행정고시(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재부 법사예산과장과 국고과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운회 재정국장, 기재부 재정정산국장을 거쳤다. 지난 2018년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립외교원으로 교육파견돼 글로벌리더십 과정을 밟았다. 한편, 전 내정자는 민선 8기 첫 날인 1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집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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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소재 J매체 기자, 천안 등 전국 건설현장 돌며 금품수수 의혹 불거져[영상][공주일보] [단독] 서울 소재 J매체 기자, 천안 등 전국 건설현장 돌며 금품수수 의혹 불거져 -방송일 : 2022년 6월 20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서울 소재의 한 언론매체의 한 언론인이 최근 천안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불법사항 지적을 빙자하며 금품을 수수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천안TV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 언론인은 지역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최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최근 천안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관계자가 천안TV에 제보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서울의 한 매체 소속이라고 밝힌 언론인이 자신들을 찾아와 공사현장에서 몇 가지 불법사항을 저지르고 있다면서 이를 시정하지 않을 시 관계당국에 고발하겠다는 말을 전했다는 겁니다. [공사현장 관계자 : 본인이 제보를 받아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공무원들 불러들여 확인하겠다고 엄포를 놓는거예요. (안양 현장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 사람이 그쪽 현장에 천안 현장에 나와 있다고 얘기를 한 모양이예요. (다른 현장에서는) 조금 (현금을) 챙겨 준 모양이예요.] 이 관계자는 서울지역 언론인 A씨가 제보를 받고 왔다고 하면서 몇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했고, 이 상황을 놔두면 계속 찾아와 자신들을 곤란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더욱이 다른 관계자는 A씨가 경기도 지역의 다른 현장에서 금품을 수수했다는 소식을 해당 현장 관계자로부터 접했다며 아직 천안에서는 그러한 단계까지 진행되진 않았지만 금품까지 오갈 가능성이 커보여 제보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당사자인 A씨는 천안TV의 취재가 시작되자 취재를 위해 천안을 찾았을 뿐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A씨/서울지역 언론인 : 저는 서울이고 어디고 늘 내려옵니다. 제보를 받고 가서 얘기를 하고 온겁니다. (금전적 요구하신 적 있습니까?) 그런 건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천안TV는 이 언론이 정말 천안지역 공사현장에 대한 취재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해당 언론사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A씨의 방문이 정말 취재를 위한 방문이었다면 그의 이름이 명시된 기사가 있어야 했지만 그 어떤 기사도 해당 매체에선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역의 건설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 앞으로 업계 관계자들과 이런 무리한 요구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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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3선 성공…“학생 중심 행복한 충남교육 만들 것”[공주일보]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김지철 후보는 1일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33.79%(28만 7639표)를 기록, 27.29%(23만 2368표)를 기록한 중도‧보수 단일 후보인 이병학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지철 당선인은 당선 직후 “지난 8년 동안 충남도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한 노력에 대한 평가이며, 도민 여러분의 충남 미래교육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과정에서 도민 여러분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질책도 있고,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따뜻한 칭찬과 위로으 말씀도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과감히 수용해 참여하는 충남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이 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을 열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