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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중부권 문화수도 도약 발판 마련[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민선7기 들어 공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에 가치를 더하는 일에 집중하며 중부권 문화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3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민선7기 3년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대표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할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말처럼 천년을 뛰어넘는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잇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명실상부 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났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마곡사 등 세계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8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쇼 등 관련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했다. 공주의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공주문화재단도 지난해 10월 출범시켜 문화도시 인증사업을 비롯해 문예회관과 아트센터 고마 등 문화기반시설 운영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석장리구석기 축제(봄), 여름공주 온가락 페스티벌(여름), 백제문화제(가을), 겨울공주 군밤축제(겨울) 등 사계절 축제를 완성했으며, 문화재 야행은 4년 연속 선정되면서 공주의 근대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9년 개최된 제65회 백제문화제는 53만 명의 관광객을 동원, 19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보이면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10년 이후 메가 이벤트가 될 대백제전의 2023년 개최를 이끌어냈다. 시는 유물‧유적 중심에서 사람의 역사로 시야를 넓혀 공주를 상징하는 역사 인물을 발굴하는 이달의 역사인물 제도를 시행, 26명의 업적을 기렸으며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올해를 ‘무령왕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충청감영 포정사 문루 재현 ▲벽허정 복원 ▲공산성 방문자센터 개관 ▲우금티전적 정비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 개관 및 웅진백제역사관 전시 개편 등 교육과 체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김 시장은 이 같은 민선7기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 공주의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도전에 나선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세계유산 탐방거점 ▲백제문화스타케이션 ▲백제문화이음길 ▲충청감영 생생마을 ▲시립미술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관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백제문화관광단지 조성의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3년간 공주가 가진 역사문화자원을 강화해 문화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왔다”며 “역사문화 자원에 가치를 더해 궁극적으로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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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공주산업단지 조기 분양 달성 '청신호'[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남공주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조기 분양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과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 지난해 착공한 남공주산단이 최근 약 80%에 가까운 분양 예약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착공한 남공주산단은 총 73만 1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1,18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기계장비와 전자, 자동차부품, 의약, 화학 등 10여 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인 솔브레인이 생산라인 증설을 확정한 데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7천억 원을 투자해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합성유전자, 진단키트, 나노소재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바이오니아가 83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하는 등 80% 가까운 분양 예약을 완료했다. 바이오니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최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남공주산단에서 생산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나노소재를 중심으로 연간 약 1조 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등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우수 중소기업의 발전 전망을 청취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원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수도권 우량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체계적인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공주산단은 3.3㎡ 당 60만 원대라는 저렴한 분양가와 산단 인근에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와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조기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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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감사위, 부동산 투기 의혹 공직자 6명 수사 의뢰[공주일보] 충청남도감사위원회가 도내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15개 주요 개발사업지 부동산에 대한 투기 의혹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법 위반이 의심되는 6명의 공직자와 1개 법인을 수사 의뢰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충남도 공무원 6571명과 15개 시‧군 공무원 2만 650명, 충남개발공사 104명, 도 주요 개발 업무 부서 및 충남개발공사 직원 가족 1025명 등 총 2만 8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사위는 도내 92개 주요 개발사업 중 총사업비 기준 상위 15개 사업지의 토지 소유 현황을 살폈으며, 토지대장 자료와 취득세 과세 자료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조사해 총 25명의 의심자를 선별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업무상 취득한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주요 개발사업계획의 대외 공표일, 부동산 취득일, 취득 당시 근무 부서 및 담당 업무 등을 조사했으며, 부동산 등기와 취득 경위, 농지 이용 현황, 농자재 구입 증빙 등을 확인하는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 감사위원회는 공개 입찰, 증여·상속, 특이 없음으로 확인된 21명을 제외하고 농지법 위반 의심자 2명, 기획부동산으로 의심되는 농업회사법인과 이 법인으로부터 부동산을 매수한 2명 등 공직자 총 4명, 농업회사법인 1개소를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이들 중에는 천안시 공직자가 2명, 아산시 공직자가 1명 포함된 것으로 <천안신문> 취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업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사들인 부패방지법 위반 사안은 없었으나, 농지 취득 과정에서 2명이 농업경영계획서 등 농지취득자격증명서에 허위정보를 기재한 농지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감사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농업회사법인은 법령상 부동산업이 금지됨에도 농지 25필지, 대지와 임야 102필지 등 총 127필지를 단기간에 사고파는 방식으로 차액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안시 공직자 2명이 이 농업회사법인과 부동산 정보를 공유하고 부동산을 취득해 농어업경영체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충남감사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문서나 정보가 전달된 것은 없다"면서 "이미 수사의뢰를 했다고 하니 기다려 보고, 수사기관의 결정이 내려지는 것에 따라 내부적인 징계 수위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 특정감사가 끝난 이후에도 도민과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제보가 있을 경우 철저히 조사하고 무관용 일벌백계로 대응해 공직사회에 부동산 투기 의지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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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초 도입한 ‘공주페이’ 성공 등 상생경제 생태계 구축[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충남 최초로 도입한 공주페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민선7기 들어 상생경제 생태계를 구축에 힘썼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1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민선7기 3년 상생경제 분야 10대 성과를 발표한 가운데, 가장 먼저 충남도내 모바일 전자상품권 발행액 1위인 공주페이에 대한 성공 사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지난 2019년 8월 도입된 공주페이는 지난달 초 누적 충전액 1천억 원을 돌파,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인구의 절반을 넘는 7만여 명이 공주페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만간 배달앱과 카탈로그 서비스도 장착해 편의성과 경쟁력을 더욱 키울 예정이다. 답보상태였던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착공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한 공공기관, 우량기업 유치 성과도 눈에 띈다. 한국서부발전(주)가 7천억 원을 투자해 천연가스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한데 이어 ㈜바이오니아, ㈜다산에너지 등 87개 기업으로부터 2,913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산성시장이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변화와 성장 역시 남달랐다. 산성시장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돼 80억 원을 투입,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 중이고, 유구전통시장 역시 첫걸음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대표 먹거리 개발 등 경쟁력과 서비스를 높여가고 있다. 시장 직속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한 시는 취약계층과 노인, 미래사회 주축인 청년 일자리정책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2,066명,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7,347명에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열혈 청년 복지카드,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밖에 ▲전국 최초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건립 ▲건강먹거리 순환체계 푸드플랜 구축 ▲농축산물 대표 특화품목 육성 ▲농업인 지원 정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성과로 꼽았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커졌고 소비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경기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특화시책을 개발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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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자 대한성공회의 수상한 ‘직책보조금’복지관 A씨 "종사자 입장에선 갑을 관계에 의한 위력행사" "근로자들 받자마자 공제, 법인전입금으로 편입" 재단 측 "직책보조금, 법인서 일선 근로자들에게 지급하지 않는다” "근로자들 통장내역에 재단 이름 찍혀 있는것도 사실무근" 노무사 "동의서 받는 절차 등 거치지 않았다면 임금착취" "위력에 의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 상황” [공주일보]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하 재단)이 자신들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직책보조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공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공주일보 자매지인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재단 측은 매월 이곳에 근무하고 있는 보직자들에게 지급되는 직책보조금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돈에 대한 구체적인 행방도 묘연한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복지관 운영에 정통한 관계자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책보조금은 복지관 명의로 근로자들에게 지급하지 않으며, 수탁법인인 성공회 측에서 지급한다. 근로자들의 통장에 찍히는 직책보조금이 입금되는 계좌도 대한성공회유지재단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책보조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항목으로, 근로자가 받는 인건비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는데, 이것을 근로자들이 받자마자 공제가 되고 이는 법인전입금으로 편입이 되며, 법인전입금으로 직책보조금을 또 지급하는 이상한 순환구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법인전입금을 근로자들의 임금으로 채우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성공회 측에서 사전에 종사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꺼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과정이 종사자 입장에선 갑을 관계에 의한 위력행사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라며 “힘없는 종사자들이 고용주체라고도 할 수 있는 수탁법인의 얘기를 어떻게 거절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본지가 해당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인 노무사에게 자문을 구해본 결과 법인 측에서 ‘임금착취’를 한 것에 가깝다는 의견을 얻었다. 장재훈 노무사는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입금했는지 아닌지를 봐야 할 문제인데, 동의서를 받는 절차 등을 거치지 않았다면 이는 곧 임금착취이고, 강요에 의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단 측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우리 재단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곳이 전국적으로 100여 곳이 넘는데, 직책보조금을 법인에서 일선 근로자들에게 지급하지 않는다”면서 “근로자들의 통장내역에 재단의 이름이 찍혀 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별도로 천안시장애인복지관 측은 종사자들에게 식대 명목으로 약 5만원, 기부금 명목으로 적게는 3000원부터 많게는 약 5만원 가량까지 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드러났다. 한편 천안시로 부터 연간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합산해 28억~30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의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기간은 2017년부터 올해 말까지로 돼 있으며, 각 해마다 3200만원의 법인 전입금을 복지관 통장으로 정기 또는 수시 입금 방식으로 납입 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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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나눔재단, 공주시에 통학로 안전지원사업 3,234만원 쾌척[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9일 솔브레인 나눔재단(이사장 임혜옥)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통학로 안전 물품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혜옥 이사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내 교통사고 발생율을 낮추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솔브레인의 계열사 법인과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후원금 3,234만 원을 김정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2,400명에게 통학로 안전 지원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통학로 안전지원 키트에는 우천 중 보행시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투명우산과 통학로 내에서 운전자로 하여금 어린이들의 동선 식별을 돕기 위해 가방에 부착하는 옐로카드와 가방 커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정섭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솔브레인 나눔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들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솔브레인 나눔재단 강창규 상무는 “솔브레인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과 안전보건, 에너지 경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들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솔브레인 나눔재단은 2017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아동 보육 지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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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지원방안 추진된다[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추진과 보상절차 등 종합적인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김정섭 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충남도‧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손실보상협의 병행추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4가지 행정절차 등 구체적인 행정절차를 설명했다. ■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절차 및 일정 구체화, ‘22년 1월부터 보상절차 추진 예정…시민 권익보호와 혜택 최우선 시는 지난 11일 사업계획을 수용함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손실보상협의에 들어가고, 개발계획 수립 초안이 나오는 2022년 6월에서 7월경 사업계획 내용 열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충청남도의 승인을 받은 뒤 공사시행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10월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사업 준공 목표가 2027년이지만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사업기간 중 병행 추진됨에 따라 2025년경 아파트 건설사에 대한 분양은 이뤄질 전망이다. 보상협의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추진되지만 사업지구내 시민 재산권 보호도 중요한 만큼 시는 해당 법률에서 보장된 제도를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 측에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해당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이주자 정책단지’ 조성 등 이주대책 수립을 요구해 신도시 개발로 원주민이 공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토보상제’를 시행해 토지소유자가 원할 경우 토지보상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사업부지 내 조성된 토지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아파트 및 택지 분양시 공주시민이 우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계기, 공주 전체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위한 노력 병행 다짐 한편, 김 시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도시 불균형 우려에 대해 전체 시민의 행복과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 및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장기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력 표명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 지역에 약 953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관련 사업과 농촌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419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197억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공주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민선7기 들어 총 69개 업종, 2,063억 원의 투자와 기업유치 성과를 창출했다며 도시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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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임명[공주일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으로 전격 임명됐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급(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국회의장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을 거쳤다. 최근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로서 재임했다. 유영민 실장은 박 수석의 인선 배경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 당 원내대변인과 홍보소통위원장을 맡으며 남다른 친화력과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언론에 많은 신뢰를 받았다”면서 “균형감 있는 정무감각과 검증된 소통능력으로 언론 및 국민과 긴밀한 교감을 통해 국민의 시각에서 정부의 국정운영을 쉽고 정확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신임 수석은 인선 직후 본보 자매지 <천안신문>과 통화에서 “청와대로 들어가기 전 우리 충남 지역의 언론인 천안신문-천안TV와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 수석과 함께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 남영숙 경제보좌관(주 노르웨이대사관 특명전권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최근까지 공중파와 종편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해 대중들을 만났던 박수현 전 대변인은 전날(27일) 유튜브 채널 천안TV '정치펀치, 충남의 미래를 만나다' 녹화 방송을 끝으로 모든 방송활동을 접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31일(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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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출연한 박수현 “'신 충청대망론' 함께 할 대선후보 도울 것”"충청도가 국토균형발전의 중심 되도록 만드는 것" "모든 힘 던져 돕고 충청의 역할 이끌어 내고 싶다" "서해안 시대의 본격 개막, 이것이 곧 충청의 대망" [공주일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신 충청대망론’을 역설하며 이것에 대해 뜻을 함께 할 내년 대선 후보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27일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천안역지하도상가에 위치한 천안TV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펀치, 충남의 미래를 만나다’ 프로그램 녹화방송에 출연해 “지금 나오고 있는 이른바 ‘충청대망론’은 단순히 충청인이 권력을 잡는데만 국한돼 있었지만 ‘신 충청대망론’은 우리 충청도가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심축이 되도록 하는 것을 해내야 하고, 서해안 시대에 발맞춰 중국이나 동남아, 중동 같은 넒은 경제시장을 개척해야 하는데 여태껏 우리는 그것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행정수도의 완성, 광활한 경제영토를 향한 서해안 시대의 본격 개막을 충청인의 손으로 이뤄낼 수 있다면 이것이 곧 충청의 대망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박수현 전 대변인은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통해 충청도가 실질적으로 국토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러한 대통령 후보가 나타난다면 제 모든 힘을 던져 돕고 충청의 역할 또한 이끌어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까지 공중파와 종편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해 대중들을 만났던 박수현 전 대변인은 이날 천안TV와의 방송을 끝으로 모든 방송활동을 접는다고 밝히고,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등에 대비한 활동에 전념할 뜻을 비쳤다. 박수현 전 대변인이 출연한 천안TV 시사프로그램 ‘정치펀치, 충남의 미래를 말하다’는 오는 31일(월) 유튜브 채널 ‘천안신문-천안TV’에서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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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효과 '톡톡'[공주일보] 충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주요 이행성과를 분석한 결과, 고농도 황사와 잦은 대기 정체, 국외 영향 등으로 불리한 기상 조건에서도 계절관리제 추진을 통한 초미세먼지 고농도 완화 정책이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 시기인 12∼3월에 실제 고농도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조치를 강화하는 제도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9.5㎍/㎥로 최근 3년간 평균 농도(31.3㎍/㎥)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은 3년 평균 농도 33㎍/㎥보다 8㎍/㎥ 개선된 25㎍/㎥를 기록해 대규모 황사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33⇀34㎍/㎥)한 3월 기록에도 불구하고 평균 농도 개선을 이끌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도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55.1%를 차지하는 대형사업장과 맺은 자발적 감축 협약 등을 통해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 12월∼2019년 3월) 미세먼지 배출량 7081톤 대비 약 3725톤 감축했다. 세부적으로는 석탄화력발전 부문에서 석탄발전 가동 중단 및 상한 제약 추진으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 대비 1107톤, 1차 기간(2019년 12월∼2020년 3월) 대비 249톤을 감축했다. 발전사를 제외한 대형사업장 부문에서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 대비 2618톤, 1차 기간 대비 203톤을 줄였다. 아울러 도는 이번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에 5등급 차량 감소, 미세먼지 민간점검단 활동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5등급 차량은 올해 3월 말 기준 8만 8000대로 집계돼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의 사업을 통해 1년 만에 약 2만 9000여 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는 미세먼지 민간점검단 200여 명을 채용해 비산먼지 사업장 등 4300개소, 불법소각 현장 2200곳을 집중 단속한 바 있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도내 사업장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계절관리제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면서 “2차 계절관리제 시행 효과에 대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올해 12월부터 시작하는 세 번째 계절관리제를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