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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새 시책 7개 분야 총 207개 발굴[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4일과 17일 양일간 시청 대백제실에서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국·소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새 시책 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굴된 시책은 ▲공약 ▲공주형 뉴딜 ▲현안사업 ▲마을발전 토론회 ▲인구정책 ▲벤치마킹 등 7개 분야 207개이다. 특히 지난달 실시된 하반기 마을발전 토론회 시 논의됐던 안건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새 시책에 적극 반영됐다. 시는 이 같은 새 시책을 정책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단기 시책도 좋지만 지역의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에서의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한다”며, “마을발전 토론회와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열린시장실 등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체화해 내년도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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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중흥 이끈 무령왕, 공산성 앞에 우뚝![공주일보] 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 앞에 우뚝 선다. 15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백제 중흥을 이끈 제25대 무령왕의 동상을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날인 9월 18일(음력 8월 12일) 공산성 회전교차로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입상 형태인 무령왕 동상은 중국(양나라)으로 갱위강국 선언 국서를 보내는 모습으로, 동상 6.6m, 좌대 2.9m로 높이는 총 9.5m에 달한다. 원형 좌대에는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과의 외교, 누파구려, 농지 정리 시행 등 백성을 위하는 내용을 표현한 부조가 새겨졌다. 동상은 이천의 주물공장에서 약 5개월 동안 제작됐는데 몸체와 좌대 등 4~5개 부분으로 나눠 제작한 뒤 이를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느 동상과는 다르게 좌대 안에 구동부를 설치해 무령왕 동상이 회전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공주 원도심인 원도심 쪽을 바라보게 하고 5월부터 8월까지는 활발했던 교역 백제의 의미를 부여해 중국 방향인 서쪽을 바라보게 된다. 또한, 9월에는 1500년 전 ‘누파구려 갱위강국’을 선포한 무령왕의 뜻을 담아 고구려가 있던 북쪽으로 향한다. 김정섭 시장은 “무령왕이 다시 강국이 되었음을 선포한 지 1500년이 흐른 지금 무령왕의 동상을 온 시민들과 함께 건립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역사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한층 드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령왕 동상 건립은 다시 강한 공주시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지난해 5월부터 추진됐다. 공주향토문화연구회, 백제포럼, 무령왕 국제네트워크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주도해 나갔다. 여기에 1,214명의 시민들이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에 참여, 4,600여만 원을 모금하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고 마침내 공주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표 상징물로 우뚝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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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태권스토리 최홍준 관장, ‘충남 최연소’ 9단 획득[공주일보] 50대 중반의 나이에 태권도 9단이 된 태권도장 관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지역 태권도계 등에 따르면 천안시 쌍용동 소재 단국대태권스토리(구 단국대체육관‧쌍정초등학교 정문 앞) 최홍준 관장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태권도 인재를 육성하면서 지도자 본인의 자기개발을 위한 열정도 숨기지 않았다. 태권도에서 고단에 속하는 6단부터 8단까지 충남에서는 최연소로 따냈고, 최근 국기원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태권도 고단자 심사에서도 실기‧논술‧면접 등을 거친 끝에 충남 태권도 역사상 최연소로 고단자 중 가장 경지에 올랐다고 하는 9단의 자리에 올랐다. 태권도계에 따르면 현재 천안시에는 약 130여개의 태권도 체육관이 있지만 그중 약 20%의 지도자 만이 고단자(6~9단) 심사에 합격해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만큼 고단자 심사가 어렵고 이로 인해 응시하지 못한 지도자들이 많다는 게 태권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최 관장은 단국대 재학 시절 선수생활을 하며 전국체전 충남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역시 단국대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충남태권도협회 심사위원장, 경기위원장, 충남상임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천안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최홍준 관장은 “나의 기록을 앞으로 훌륭한 후배들이 많은 노력으로 깨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제자들을 지도하며 후진 양성과 함께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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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주식투자 법인 위장' 유사수신 사기 일당 11명 검거 [천안TV][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충남경찰청, '주식투자 법인 위장' 유사수신 사기 일당 11명 검거 -방송일 : 2021년 9월 6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기자 : 최영민 (앵커멘트) - 천안에서 투자자문 법인으로 위장해 원금과 20~40%의 연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이며 수십억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투자자문 법인으로 위장해 투자 시 원금은 물론 투자금액의 20~40%까지 연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54명으로부터 18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20대 중‧후반의 고교 동창생들로 겉으로는 번듯한 회사를 차린 것처럼 속이며, 사회 경험이 적은 20대 초반의 피의자들에게 금융권에서 대출까지 받아 투자를 하도록 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권수/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 어떤 경우에도 원금을 보장해주고 보호수익을 배당해주겠다고 할 때는 사기가 아닌지 항상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경찰은 또 코로나 시국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모두가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조언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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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후보, 권력형 성범죄로 징계 받은자와 언론에 노출 "피해자들께 사과"[공주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충남을 방문한 일정 속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을 만난 것과 관련, "권력형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맹 원장과 언론에 노출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달 31일(어제) 자신의 SNS에 “맹 원장이 저와 함께 언론에 노출된 일로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마음의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그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저는 그동안 권력형 성범죄의 처벌 강화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면서 “민주당 정부의 공약발표를 통해서도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른 부도덕한 인물이 당직과 공직 진출의 꿈조차 꿀 수 없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범죄 피해자가 또 다시 상처받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고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성 평등이 일상이 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놓지 않겠다는 말씀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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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주식투자 법인 위장’ 유사수신 사기 일당 11명 검거[공주일보] 천안시 일원에서 투자자문 법인으로 위장, 투자 시 원금은 물론 투자금의 20~40%의 연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54명으로부터 18억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청남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이들을 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검거, 그 중 총책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모집책 1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대 중‧후반의 고교동창생들로 벤틀리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운행하고 투자자산운용사 및 종합자산관리사 자격을 갖춘 것처럼 주변 사람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경험이 적은 20대 초중반으로 피의자들에게 속아 금융권에서 대출까지 받아 투자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점을 이용한 각종 유사수신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단기간에 고수익의 배당금과 원금을 보장하는 형식의 투자 유치는 대부분 사기성 유사수신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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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찾은 윤석열 “‘충청대망론’은 국민통합론과 일맥상통”[공주일보]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선친의 고향이기도 한 충남을 찾아 다가올 경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30일 오전 천안시 원성동에 자리한 충남도당을 방문, 핵심당원과의 간담회 및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당원과의 만남 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나누는 자리에서 윤 후보는 “저희 집안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충청에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어느 지역이나 연고가 있는 사람에게 애정을 갖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본다”고 충청의 지역민들과 당원들에게 자신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어 “지금의 문재인 정권이 철 지난 이념으로 찢어놓은 국민을 통합해 새로운 대한민국, 통합의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할 숙명이 우리에게 있다”면서 “진보나 보수 만의 대한민국은 없다. 오로지 온 국민의 대한민국만 있을뿐”이라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적인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저는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충청 특유의 중용의 정신으로 반드시 국민통합을 이룰 것”이라며 “이것을 토대로 안보와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굳은 결의를 고향분들 앞에서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이른바 ‘충청 대망론’에 대한 정의에 대해 묻자 윤 후보는 “충청 대망론이라고 하는 것은 충청인들이 이권을 얻고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는 중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국민을 통합해 국가발전의 주력이 되자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면서 “결국은 제가 계속 얘기한 국민통합론과 일맥상통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간담회 말미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의 재정자립을 확립시켜 각 지역의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중앙과 지방의 교통상황 좋아져 서로의 접근이 수월해야 한다”며 “쉽게 얘기해 주민의 입장에서, 또는 기업의 입장에서 그들이 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해 각 지방이 미래 먹거리사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국가균형발전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충남도내 당협위원장 및 핵심당원들 다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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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민항유치추진위 “충남공항 건설, 신속히 추진해야”…촉구 성명 발표[공주일보]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가 “충남민항 건설이 정치권과 정부의 무관심 속에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조속한 건설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30일 도청 광장에서 공동상임위원장인 함기선 한서대 총장, 공동위원장인 유태식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공동대표, 공동부위원장인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민항 건설 신속 추진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충남민항은 충남 서북부 지역 항공 서비스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민항 건설 필요성으로 △충남 서북부 지역이 석유, 자동차, 철강, 첨단산업의 중심지이고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으며 △해미순교성지는 국제성지로 선포되며 국내외 천주교인들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들었다. 또 2017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연간 37만 명의 국내선 항공수요가 있고, 경제성 분석에서도 1.32로 높게 나온 점도 충남민항 건설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그러나 일부 정치권에서 지방공항 경영 적자 우려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상황은 충남민항 유치를 염원하는 220만 도민에게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전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흑자 상황이었다”라며 “열 곳의 공항이 적자이지만, 흑자 다섯 곳의 수익이 이를 상회하며 네트워크 산업의 구조를 견실히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지방공항은 항공 서비스를 위한 공공시설로, 지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기본 인프라”라며, 정부에 △충남민항 건설 약속 즉각 이행을, 충남 국회의원들에게는 △여야를 막론하고 하나된 목소리로 단결할 것을, 국회에는 △충남민항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성명 발표에 앞서 도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로부터 충남민항 유치 추진 경위 및 일정을 들은 뒤, 양승조 지사와 대화를 나누며 충남민항 유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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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세종시와 상생협력 3년…공동생활권 구축[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세종시와의 상생 교류를 추진한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시행하면서 상호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와 세종시는 민선7기 출범 직후인 지난 2018년 8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4개 분야 26개 세부과제를 선정,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공주-세종간 광역BRT 개설 1구간 사업이 확정된데 이어 KTX공주역까지 연결되는 2구간 역시 국가계획 반영 가시화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를 비롯해 인근 도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통합 환승요금 체계 구축도 공동생활권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9개 읍‧면‧동 간 자매결연을 통해 민간 교류의 기반을 다졌으며, 백제문화제, 석장리구석기 축제, 세종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교류와 주요 관광지 이용요금 할인 정책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절제 김종서 선생 역사자원 공동개발 및 석장리 꽃단지 조성 등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위급 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주의료원과 세종충남대병원 간 응급전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계지역 119센터 교차 출동체계도 구축했다. 공주대교·송선교차로·금강상류 재난위험지역의 CCTV 자료를 공유, 시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 같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스마트시티 조성’ 등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마중물이 될 주요 현안 사업에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시의 최대 현안인 ‘국회 세종시 분원 설치’도 협력해 시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와 세종시는 특징과 성격이 명확한 상호보완적 공동체적 관계”이라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양 도시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지역협력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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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도의원 “감염병 확산 선제적 대응 체계 강화”[공주일보] 충남도의회가 감염병을 확산시키거나 확산 위험성을 증대시킨 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김동일 의원(공주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손해배상청구권을 규정하고, 시설의 폐쇄 명령 및 운영 중단 등과 관련된 사항을 추가했다. 시·도지사는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감염병을 확산시키거나 확산 위험성을 증대시킨 자에 대해 입원치료비, 격리비, 진단검사비, 손실보상금 등 지출된 비용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권리를 갖는다. 감염병 전파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서 방역지침 조치를 따르지 않은 관리자 및 운영자에 대해 해당 장소나 시설을 폐쇄 또는 운영 중단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료기관이 감염병 관리시설로 사용됨에 따라 손해를 입은 해당 의료기관의 경영자와 소독 등의 조치로 손해를 입은 건물의 소유자에게 예산 범위에서 손해에 상당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감염병 관리를 체계화해 선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문별 실천사항에 대해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