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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전용봉투에 담아 버려주세요!”[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재활용 전용봉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자원순환센터에 반입되는 재활용품 가운데 쓰레기가 20%가량 발생해 재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50L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월 10매씩, 최대 3개월분까지 한 번에 지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시는 부 적정배출 사례 확인을 위해 전용봉투에 배출자 상가 명 또는 주소를 기재해 지급하고 기재되지 않은 봉투는 수거하지 않을 계획이며, 전용봉투 사용 준수사항을 지켜 배출할 수 있도록 계도와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와 종량제봉투에 혼합해 배출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제작,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각종 재활용품을 재활용품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자원순환센터에서 캔류와 병류, 플라스틱류 등 품목별로 분리·선별한다. 오동식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은 시민이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질서로 시민 모두가 홍보 및 환경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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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동-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태극기 달기 운동' 펼쳐[공주일보] 공주시 금학동(동장 손애경)은 지난 17일 바르게살기운동공주시협의회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금학동은 바르게살기운동공주시협의회 회원 30여 명과 관내 일원을 돌며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은 가정을 방문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주민들에게 태극기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벌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학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바르게살기운동공주시협의회는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와 국경일에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자 하는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임했다. 조언기 바르게살기운동공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제헌절뿐만이 아닌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가 게양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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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실시...22일까지[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정안면 등 13개 읍・면・동 697 농가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산촌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알밤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항공방제 면적은 3010ha로 전년대비 12% 증가됐다. 시는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받아 밤 열매가 맺을 무렵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 등 종실가해 해충에 대해 중점적으로 방제할 예정이다. 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품목 중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 시는 이번 항공방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제지역 입산 및 산나물 채취 금지 △농산물 건조 피해 주의 △장독대 및 우물 뚜껑 개방금지 △양잠 및 양어장 보호조치 △벌통 이동조치 및 방봉금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비나 안개, 바람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안내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방제일정과 장소 등은 공주시 산림경영과,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공주시산림조합으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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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어머니공주시지회, '작은 실천 큰 나눔 효잔치’ 열어[공주일보](사)대한어머니회 공주시지회(회장 강임금)는 지난 13일 신관동 맛고을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제3회 작은실천 큰나눔 효잔치’ 행사를 열었다. 공주시지회는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강임금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효잔치에서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강임금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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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밤' 활성화 방안 위해 머리 맞대[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2일 농업회관 세미나실에서 ‘공주 밤’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주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해 공주밤 수매를 책임지는 농협 및 수매상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밤 활성화를 놓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 국립산립과학원 황명수 박사의 ‘공주 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된데 이어 공주시 밤 재고량과 올해 생산될 공주 밤의 유통과 소비촉진 등에 대한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주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밤 생산과 적정한 수매가격 결정 그리고 생산부터 수매, 판매시장이 공주지역에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건과·충과를 이용한 상품개발 △깐밤 소비증대에 따른 탈피기 지원 △원물을 최대한 소비할 수 있는 2차 가공업체 지원 △공주밤 원산지에 대한 단속 강화 △공주 밤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해법이 모색됐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공주밤 육성을 위한 시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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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사랑의 쌀빵’ 나눔[공주일보]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최정희) 미미봉사단은 지난 11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쌀빵을 직접 만들어 한울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우리쌀빵반 학습동아리인 미미봉사단 회원 10명은 정성스럽게 만든 쌀빵 40여개를 지역 장애 아동에게 직접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성순 미미봉사단장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음식이 아동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배운 제빵 기술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시에서도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란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촌여성학습단체로 공주시는 11개 읍면동 40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우리쌀빵반과 향토음식반, 하모니카반 등 3개의 학습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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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느끼는 '석장리 박물관'...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공주일보]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3일간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방학을 맞아 운영해온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은 올해 11회째를 맞아 구석기인이 사용했던 도구인 뗀석기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뗀석기 체험과 더불어 현재 석장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시회 ‘바다를 건넌 선사인들’과 연계해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흑요석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석기인의 도구를 관찰하고 체험하며 만들어 볼 수 있는 오감만족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수업은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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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문제 해결 발 벗고 나선다![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상수도관에 대한 전수 조사와 관로 전문기술진단을 통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 용역 시행과 진단 결과에 따른 노후 상수도관 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후 상도수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관내 상수도관은 2018년 12월 기준 총 834.8km이며, 이중 20년 이상 노후관로는 136.8km로써 전체관로 중 1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노후관로 비중 30.6%보다 절반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2018년 현재 공주시 유수율은 78.5%로 전국 평균 85.2%에 못 미치는 실정임에 따라 유수율 제고 및 노후관로의 단계적 개선,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망 기술진단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시설의 기능 진단과 기능 저하요인을 분석하고 수도시설의 체계적 유지관리 계획 수립과 안정적인 수도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억 53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해당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지원 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관망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 노후 상수도관 개선 5개년 사업을 2021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황도연 과장은 “이번 상수도관 기술진단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발점으로 공주시 수도정책이 선진화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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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동 주민자치위, ‘청소년 드론교육’ 운영[공주일보] 공주시 월송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명환)는 지난 6일 공주대 (구)체육관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송동 청소년 드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월송동 청소년 드론교육’은 2019년 공주형 주민자치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월송동에 거주하는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 동안 운영된다. 공주형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선정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월송동 청소년 드론교육’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 ICT분야의 기회 제공과 향후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환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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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쾌거'[공주일보] 충남 대표 유교문화유산인 논산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 9개소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정식 등재됐다.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서 돈암서원(사적 제383호)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 9개소가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서원은 명현을 배향하고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설치한 사설기관으로, 조선시대 사림의 활동 기반이었다. 유네스코는 한국의 서원이 조선후기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되었던 성리학의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은 물론 각각의 서원마다 세계유산으로서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서원 9개소는 조선 예학(禮學)의 종장(宗匠)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을 계승한 돈암서원을 비롯해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이 포함됐다. 이로써 돈암서원은 서원 9개소와 함께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에 이어 국내에서 1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논산시가 돈암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 2015년도부터 시와 문화재청은 돈암서원 등 한국의 서원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가치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시도했지만 첫 관문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평가에서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서원 주변의 환경이 문화재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반려 의견을 받았고, 유네스코 지정 신청을 스스로 철회하는 실패를 겪어야 했다. 이후 2018년에 다시 도전한 시는 이코모스의 지적사항 보완은 물론 다른 서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돈암서원만의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담아 변화에 성공하며, 유네스코 등재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1548∼1631)의 덕을 기리기 위해 1634년 사계의 제자를 비롯한 지역 사림이 건립했다. 이 서원은 조선 현종이 즉위한 해(1660년) ‘돈암’이라는 현판을 내려주며 사액서원이 됐으며, 고종 8년(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도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다. 또한 강학 건축물의 탁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 건축물의 현판과 목판 등은 예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현재 돈암서원에는 보물 제1569호인 응도당과 사우, 장판각 등의 건물과 하마비, 송덕비 등이 남아 있으며, ‘황강실기’, ‘사계유교’, ‘상례비요’ 등의 서적들이 보존돼 있다. 특히 응도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원 강당으로, 유교적 고례를 재해석해 완성한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논산시는 돈암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발판삼아 서원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조성한 한옥마을 및 예학관을 적극 활용하고, 서원 본연의 기능인 교육·연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내에는 세계유산 2건(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마곡사), 인류 무형유산 2건(서천 한산모시짜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세계기록유산 2건(난중일기, 조선통신사기록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