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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응급구조학과 윤소희 학생, 하트세이버 수여

기사입력 2019.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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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동승 현장실습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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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소희 학생 / 공주대 응급구조학과.

    [공주일보]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응급구조학과 4학년 윤소희 학생이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주대에 따르면 지난 윤소희 학생이 여름방학 구급차동승 현장실습 중에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적극 실시해 귀중한 환자의 생명을 살려내 충청남도지사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았다.
     
    윤소희 학생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 공주소방서 신관119안전센터에서 실시한 구급차동승 현장실습을 수행하던 중, 7월 11일 새벽에 구급출동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심정지가 발생해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 후 병원 도착 직전에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이에 환자는 빠른 심폐소생술 덕분에 재활치료 후 퇴원해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윤소희 학생은 “전공 수업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로 현장에서 구급대원을 도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를 통해 미래의 응급구조사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더 크게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심정지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퇴원 후 완벽히 일상생활까지 가능할 경우 하트세이버로 인정하며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국민, 구급대원 등 소생에 기여한 모두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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