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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대결구도 확정 후 첫 여론조사... 김태흠 '먼저 웃다'

기사입력 2022.04.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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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46.2% vs 양승조 39.9%
    정당지지도, 국힘 50.2%  민주 34.2%
    가장 시급한 현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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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일보]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현 도지사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MBN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충남지역 성인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김태흠 예비후보가 46.2%의 지지를 받은 반면 양승조 지사는 39.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잘 모름이 5.6%, 지지하는 후보 없음이라고 한 응답이 4.6%, 기타 인물이 3.8%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색이 짙은 지역인 보령‧서천 지역 국회의원 출신인 김 후보는 남성과 보수층이 많은 60대 이상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고, 반면 양 지사는 여성과 20‧40대에게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 현안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30.8%로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17.6%),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10.6%), 서산민항 신설(10.4%), 내포신도시 탄소중립(7.3%), 국립 경찰병원 설립(6.2%), 가로림만 해양공원(3.7%) 순으로 이어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대선의 결과에서도 보듯 국민의힘이 50.2%를 기록해 34.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보다 무려 17.8% 앞선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0%), 유선(10%)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0%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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