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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문광저수지 가로수길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저수지엔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만추의 가을이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위치한 문광저수지는 6만7천평의 준계곡지로 흔히 낚시인들에게는 문광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토종붕어와 떡붕어 자원이
풍부해 사철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풍광이 뛰어난 낚시터이기도 하다.
문광저수지는 방죽의 둘레를 따라서 약 2km 정도에 30년이 넘은 오래된 은행나무 길이 이어져있다. 문광저수지 둘레길에 은행나무를 심게된 까닭은 묘목 장사를 하던 마을 주민이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게 되면서부터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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