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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야구협회장 당선인, 과거 ‘승부조작 등’ 이력으로 자질논란 휩싸여[공주일보] 충청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 선거를 위한 후보자등록이 지난 22일 마감된 후 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A씨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가운데, A씨에 대한 자질논란이 법적인 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등에 따르면 단독으로 입후보한 A씨는 내부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회장 당선이 확정됐다. 하지만 A씨의 입후보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지난 23일 ‘회장후보자등록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가 제출되면서 문제는 또 다른 국면으로 흘러가게 됐다. 가처분을 신청한 협회 자문위원 B씨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A씨는 2005년 5월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로 재직하면서 도내 각종 아마추어 야구경기를 총괄 지휘했고, 그 과정에서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등이 적발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대한야구협회 측에서 이듬해인 2006년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승적 차원에서 A씨의 징계 처분을 취소하고 그의 자격과 권리 등을 회복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B씨는 “A씨의 경우 승부조작에 대한 청탁금을 받은 것에 대해 제보자가 있을 정도로 그 사실이 분명하다”면서 “이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정관에 있는 임원의 결격사유 중 10호의 나(승부조작, 편파판정, 횡령‧배임으로 자격정지 1년 이상의 처분을 받은사람), 12호(사회적 물의, 체육회와 체육회 관계단체로부터 징계는 받지 않았지만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유사 행위 등 기타 부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해당하는 결격사유가 있는 사람이기에 원천적으로 무효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29일 자신의 당선사실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부터 20215년까지 4년간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충남지역 야구활성화를 위해 중앙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학교체육 및 지역별 클럽야구 활성화, 생활체육(동호인)야구 저변확대, 대외협력을 통한 소통,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엘리트와 생활 야구 균형 발전을 위해 각 지역 실무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야구인으로서 살아오면서 쌓은 인맥을 적극 활용해 지역 연계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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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직원도 모르는 ‘업무연락’?…충남축구협회 사무국 '혼란'[공주일보] 충청남도축구협회에 근무하다 최근 퇴직을 신청한 직원이 협회의 이름으로 각 시‧군협회 전무이사들에게 사무국도 모르는 사이 업무연락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충남축구협회와 각 시‧군협회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시‧군 전무이사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업무연락’이라는 제목으로 충남축구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안내사항이 전달됐다. 이 내용에는 선거일이 연기될 것이라는 내용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선임 절차의 건, 선거인 추천의 건, 최근 협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으니 계속 유포될 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 업무연락은 충남축구협회 사무국 직원들은 전혀 모르는 내용인 것으로 <천안신문> 취재결과 드러났다. 본지가 시‧군 축구협회 측으로부터 받은 제보에 따르면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충남축구협회 사무국에 보낸 사실이 있는지 문의를 했으나, 사무국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는 이를 보낸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이다. 본지가 충남축구협회에 문의해 사실 확인을 해본 결과 이 메시지는 사무국장 A씨가 보낸 것이었다.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A씨의 근무일은 31일까지였다. A씨는 사직서 제출 전 회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B부회장에게 업무연락 전송에 대한 재가를 받고 보낸 것이라 주장했다. A씨는 "업무연락은 회장직무대행으로부터 재가를 받은 일이었고, 사직서 제출 후 계속근무를 명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직서가 정식으로 수리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A씨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알려진 C전무이사는 "A씨가 12월 31일부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28일 정식 수리했다. 이는 충청남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제21조 3항에는 직무대행자가 인사의 이동 등 현상유지를 벗어난 사무를 처리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에 사무국 차순위 결제권자인 전무이사가 사직서를 수리한 것"이라며 "업무연락 역시 직무대행의 재가가 있었다곤 하지만 전무이사인 나에게는 전해지지 않았던 내용"이라고 전했다. * 본지는 2020년 12월 29일 '사무국 직원도 모르는 '업무연락?'... 충남축구협회 전임 사무국장 '사문서 위조' 논란' 제하의 기사에서 A씨에 대해 사직을 했으니 '외부인'이라고 표현했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해당 보도일 기준 근무일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외부인' 신분이 아니며 '사문서 위조'라는 것도 사실이 아님이 확인돼 이를 바로 잡습니다. 이상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1.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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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글로벌게임센터, '지역 기반 게임산업 평가' 전국 최고[공주일보]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개소 1년 만에 게임산업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우뚝 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지역 기반 게임산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게임산업 평가는 올 한 해 게임산업 육성 실적과 내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전국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도와 아산시가 함께 지난해 12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설치·개소했으며, 현재 게임기업 콘텐츠 제작과 일자리 창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도내 게임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사업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기업 발굴·유치, 일자리 창출, 게임기업 경쟁력 강화, 인력 양성, 입주기업 직원 숙소 월 임대료 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 호평을 받았다. 또 총 35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게임 제작 지원 13건, 전문인력 양성 교육 62명, 게임 전문분야 고도화 및 창업 지원 9개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게임산업 육성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범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한 지 1년 만에 달성한 값진 성과이자 지역 게임산업 기반이 착실히 다져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우수한 게임기업을 발굴‧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총 17개사이며, 이 중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넘어선 기업은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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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구독료 내년 1월 1일부터 소득공제 받는다[공주일보] 내년 1월 1일부터 종이신문을 구독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신문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가 시행된다. 이는 작년 12월에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2(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개정에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는 그동안 국세청과 함께 신문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소득공제를 시행하고 있는 도서·공연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문화비)에 이어 이번에 그 대상을 신문구독료까지 확대했다. 신문구독료 소득공제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공제율은 30%, 공제한도는 도서·공연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등을 포함해서 최대 100만 원이다. 신문구독자가 구독비용을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에게 신용카드로 지급하는 경우, 문화비 소득공제는 자동으로 적용된다. 다만 지로, 이체 등으로 지급했다면 사업자에게 문화비 소득공제 전용 현금영수증의 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결제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신문사업자는 현금영수증사업자인 금융결제원과 토스페이먼츠의 누리집에서 문화비 전용 현금영수증을 구독자에게 발급해 줘야 한다. 문체부는 이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를 접수하고 있다. 종이신문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문화포털(www.culture.go.kr/deduction, 한국문화정보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제도 시행을 계기로 신문을 구독하는 국민들도 문화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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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역도팀, 올해 금메달 21개 싹쓸이 ‘쾌거'[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 한해 시청 역도팀이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공주시청 역도팀은 지난 7월 서천군에서 열린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은메달 3개 획득을 시작으로, 8월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20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10월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는 무려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13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로 열린 2020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는 올해 입상실적,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을 재정비했으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공주시청 역도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이처럼 훌륭한 성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청 역도팀뿐만 아니라 양궁팀 선수단도 올해 총 4차례 전국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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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2월의 역사인물 공주이씨 입향조 ‘이명성·이명덕’ 선정[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2월의 역사인물로 충절을 보여준 이명성·이명덕 형제를 선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형 이명성은 고려 왕조, 동생 이명덕은 조선 왕조에 충절을 보여준 형제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달의 역사인물로 선정해 업적을 기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 이명성(李明誠, 생몰년 미상)의 호는 송은(松隱)으로 동생 이명덕과 함께 목은 이색의 제자이며 포은 정몽주와 긴밀한 사이였다. 고려 왕조에서 감무, 감찰어사 등의 관직을 지냈으며, 고려의 국운이 기울자 벼슬을 버리고 강원도 이천(伊川)의 산중으로 들어가 은거했다. 이후 조선 태종은 여러 차례 그를 등용하려고 하였으나 이명성은 이를 단호히 거절하였으며, 사후 성종대에는 문성공(文成公)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고려 왕조에 끝까지 충절을 지킨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동생 이명덕(李明德, 1373~1444)의 호는 사봉(沙峰)으로 공주이씨의 공주 입향조이자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한 조선시대 공주지역 각종 읍지류에 가장 먼저 기록되는 인물이다. 일찍이 형과 함께 이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392년(태조 원년) 식년 문과에 급제해 대사헌, 병조참판 등 중요 관직을 역임했다. 1444년(세종 26) 72세의 일기로 타계하였으며 사후 우의정 증직과 공숙(恭肅)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1490년(성종 21) 지방 유림의 공의로 이명성·이명덕 형제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연기군 금남면에 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창건과 동시에 ‘명탄(鳴灘)’으로 사액을 받았다. 명탄서원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731년(영조 7) 현재의 위치인 공주시 월송동에 옮겨 복원되었지만,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가 1955년 재건되었다. 현재 명탄서원에서는 ‘명탄서원 공주를 추로지향으로 꿈꾸다’, ‘숨어있는 역사 명탄서원(충절사) 다시보기’등 유교문화와 선비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정치적 격동기였던 고려말, 조선초에 서로 다른 의미의 충절을 보여준 이명성·이명덕 형제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12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며, “‘충절을 지킨 형제와 명탄서원 활용방안’ 학술세미나를 다음 달 12일 명탄서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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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에 평화의 상징 ‘백범 김구’ 흉상 제막[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1일 마곡사 백련암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및 어록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회장 임재문)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과 정진석 의원, 민주평통 본부 신성기 위원지원국장, 충남 시‧군 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고장 평화플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확산하고, 일생을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화합을 위해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구 선생의 흉상과 어록은 마곡사 백련암, 백범명상길, 삭발바위 등 총 3곳에 각각 1점씩 설치돼 향후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켜 자연스럽게 김구 선생을 떠올리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관내 학생 50여명과 함께 금강철교, 공산성 광복루 등을 둘러보며 역사‧평화 교육도 실시했다. 김정섭 시장은 “백범 선생의 흉상과 어록을 세우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문 회장은 “공주와 김구 선생과의 깊은 인연으로 마곡사에 선생의 흉상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발견하고 체감하게 할 수 있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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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SRT 어워드 2020 최고의 여행지 ‘대상’ 수상[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년 SRT 여행객과 전문가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국내여행지에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SRT 어워드는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연간 3천만 명이 이용하는 SRT에서 해마다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와 여행 작가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당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왔다. SRT매거진이 뽑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는 공주시를 비롯해 전국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공주시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세계유산뿐 아니라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감성적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역사의 숨결이 묻어있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어 복잡하고 바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싶은 여행지로써 여행자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여행코스 6개 테마를 비롯해 청정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예술자원을 접목한 힐링 테마길 코스를 발굴하는 등 적극 대응한 점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행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으로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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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축구협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실버부 3위'[공주일보] 제10회 대통령기 축구 한마당에서 공주시축구협회 실버부가 공동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7일 시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73개 클럽 선수단이 참가해 40대 장년부, 50대 노장부, 60대 실버부, 70대 황금부, 여성부로 나누어 14일 예선전, 15일 준결승 및 결승으로 개최됐다. 대통령기 축구 한마당 대회는 대한민국 생활체육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공주시는 60대 실버부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올리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동호회 모임 성격의 단일팀으로 출전해 이룬 쾌거로, 특히 정정당당하게 경기하며 규칙을 준수하고 상대방은 물론 팀 동료와 심판 및 경기임원 등을 존중하는 페어플레이를 펼친 팀에게 주는 ‘리스펙트팀’ 상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주시실버축구팀의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이끈 허유중씨가 감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섭 시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축구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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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발효과 수 십억’…테니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할 ‘히든카드’로 급부상[공주일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좋은 카드로 몇몇 지자체들이 ‘스포츠’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천안시에서는 국내 테니스대회 중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고 오래된 역사를 가진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천안종합운동장 인근 상인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는 상인들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대회장을 오가는 상황에서 이들이 인근 식당 및 상점가에서 소비하는 것은 상인들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것이었다. 종합운동장 인근 식당 상인은 “코로나19로 장사가 안 되는 것은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일텐데, 이번 대회가 우리 상인들에게는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무관중경기로 치러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선수단 가족이나 관중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더라면 우리 상인들이 느끼는 효과는 더욱 컸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비교했을 때 영업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회 한 관계자도 “강원도 양구나 경북 김천시 같이 테니스와 인연이 많은 도시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테니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의견을 보탰다. 실제로 본지가 경북 김천시에 테니스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 문의한 결과 지난해(2019년) 기준 15개 대회를 개최해 6만 1000여명의 유동인구가 이 지역을 다녀갔으며, 약 60억원 정도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3개 대회를 진행했던 전라남도 순창군의 경우 이 대회를 진행하며 8억원이 넘는 경제유발 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지역 테니스 관계자는 “우리 천안시의 경우 국내에서 제일 큰 대회인 한국테니스선수권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설적인 보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지리적으로 볼 때도 수도권과 지방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 천안인 만큼 이러한 이점을 잘 활용해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지역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